대한민국 여행/대한민국

스페이스 드림 팬션 /가평

tea_ink 2016. 2. 1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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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에 위치한 스페이스 드림 팬션에 예약을 하고, 차를 몰고 오랜만에 가평으로 출발 하였다. 안개와 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운전하기는 힘들었지만, 어느덧 가평군에 도착 하였다. 서울에서 가평쪽으로 가는 길은 갈래 길이 많아서 자칫 잘못하면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기때문에 초행길에는 운전에 조금 더 집중이 필요하다. 

 

 스페이스드림 팬션은 외부 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어서, 가평농협 청평하나로마트 에서 돼지고기 안심과 목살 그리고 감자 , 소시지 등을 사서 팬션으로 출발 하였다. ( 여섯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다.)

 

 가는 길은 조금 좁았지만, 무사히 팬션에 도착 하였다. 도착 하자, 팬션 주인분이 반가히 맞아 주셨고, 키를 받아서 팬션안으로 들어 갔다. 팬션은 복층형 구조로 아늑하게 TV를 볼 수 있는 소파가 있었고, 화장실, 그리고 커플 스파를 할수있는 큰욕조 그리고 복층에는 커다란 창문옆에 침대가 있었다. 

 

  안심은 스테이크 소스에 파인애플 통조림 과즙을 살짝 섞어 재워두었고, 목살과 감자에는 살짝 소금을 뿌려 두었다. 먹을 준비를 하고 팬션 주인분에게 연락하여 바베큐를 준비해달라고 하였다.(입실시 바베큐 준비 비용 지불 해야함)


 바베큐 숯불이 준비되고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조그만 검은 형체가 다가와 깜짝 놀랐다.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가 다가 왔다. 고기를 사수 하기 위해서는 귀여워도 조금 참고 발을 굴르면 고양이 들이 알아서 거리를 유지한다.

 고양이와 거리 두는 법을 익히기 전에 쓰담쓰담을 해주어인지 약간 더 대범한 고양이 한마리는 바베큐 화로 아래에 대기하고 있었다. 고양이는 고기 한점 달라고 냐옹 거리는 와중에도 고기들은 맛있게 구워져갔다. 간을 한 고기여서 주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만 고기 한덩어리를 떨어트렸고, 결국 고양이는 목적을 달성 하였다. 


 맛있게 구운 고기로 저녁을 먹고 푹 쉬다보니 어느덧 아침이 되었다. 아침에도 문을 열자 고양이들이 살며시 다가 왔다. 고양이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팬션을 출발 하니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았다. 



[복층형 구조의 이쁜 팬션]


[고기! 양송이! 소시지!]


[귀엽게 야옹!]


[고기 완성!]


[고양이와의 이별]


좋은점

아늑한 구조, 좋은 주변 자연 경관


생각해 볼점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가 와서 애교를 부린다.!(개도 한마리 있지만 묶여있다.)

경치 좋은 곳에 있는 만큼 가는 길은 내비를 보고 잘찾아가야한다. (T-Map 에서 안내 가능함)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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