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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2주동안 2번 방문한 맥도날드
애플파이
튀긴 애플 파이의 뜨근함과 아이스 드립커피는 나름 좋은 조합인 것 같다.
애플 파이의 용암과 같은 뜨거움을 견디기 위해서는 차가운 커피가 필요하다.
상시 판매하면 좋겠지만, 겨울 쯤 되어서라도 파는게 어디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빅맥
토마토 없는 버전의 빅맥을 먹었다. 어쩐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이 토마토 였을 줄이야.
생각보다 토마토 한 조각이 감칠맛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던 것 같다.
농산물 수급 불균형은 기후 변화의 탓이려나, 뉴스를 한 번 뒤적여 봐야 겠다. 올리브유도 엄청 비싸진다던데, 즐겨 먹는 음식의 주요 부분들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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