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애플파이 & 아메리카노 애플파이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아뿔싸 애플파이 포장지에 스며들어 있는 기름에서 불길함이 느껴졌다.예상과 같이 용암처럼 뜨거워야할 애플파이는 미지근했다. 뜨겁다는 경고문구는 전혀 쓸모가 없었고, 뜨거운 애플파이에 대비하여 아이스로 주문한 아메리카노 또한 본래의 목적으로 쓰이지는 못했다. 그 와중에 아메리카노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뜨거운 진짜 애플파이를 살 수 있는 곳을 찾아봐야겠다. 단상/일상 2024.11.21
맥도날드 - 애플파이, 빅맥 오래만에 2주동안 2번 방문한 맥도날드 애플파이튀긴 애플 파이의 뜨근함과 아이스 드립커피는 나름 좋은 조합인 것 같다. 애플 파이의 용암과 같은 뜨거움을 견디기 위해서는 차가운 커피가 필요하다. 상시 판매하면 좋겠지만, 겨울 쯤 되어서라도 파는게 어디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빅맥토마토 없는 버전의 빅맥을 먹었다. 어쩐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이 토마토 였을 줄이야.생각보다 토마토 한 조각이 감칠맛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던 것 같다. 농산물 수급 불균형은 기후 변화의 탓이려나, 뉴스를 한 번 뒤적여 봐야 겠다. 올리브유도 엄청 비싸진다던데, 즐겨 먹는 음식의 주요 부분들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끝] 단상/일상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