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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30

서울 먹고 보고 마시기 Plan B 0002 -단팥죽-

겨울에, 추운날씨에 달달한 곱게갈린 단팥죽을 즐기다 그 안에 든 옹심이나 찹쌀떡을 맛보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매번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을 가다가, 다른 곳의 단팥죽 맛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을 해보았다. 먼저 가보고 싶은 곳은 '모란' 이라는 곳인데 누룽지, 단팥죽이 가정식 느낌이라고 한다. 다른 곳들도 맛있어 보였다. 생각 보다 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 이외에는 방문해 보지 않고, 검색, 기사를 읽어 보고 리스트를 작성했다. 맛보지 않았으므로 간단하게 주소만 메모해둔다.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2-1)오래되고, 달달한 단팥죽의 맛은 방문때마다 한결 같다.  모란 (서울 강남구 언주로172길 8-4) 누룽지와 단팥죽이 맛있는 것으로 보이는 곳테이..

단상/Next Plan 2024.11.26

서울 먹고 보고 마시기 Plan B 0001

* 방문해 보지 않은 곳에 대한 메모 입니다. 1.  베지스 --> 서울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 니도 로스터리 유후* 동선이 너무 길고, 접근성이 떨어짐을 고려할 것 , 비건 메뉴 --> 공룡 전시보기 --> 싱글오리진 원두 커피 마시기가. 베지스 (서울 서대문구 홍연길 87 1층(연희동))메모베지테리안 메뉴를 제공하는 곳영업시간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화 수 목 금 토 일11:00 - 21:0015:00 - 17:00 브레이크타임14:30, 20:30 라스트오더홈페이지 or 인스타 그램https://www.instagram.com/veggies.kitchen.and.bar나.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32길 51)메모어린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오랜만에 공룡 전시를 보면 좋..

단상/Next Plan 2024.11.25

도로원표 서울

도로의 출발점, 도착점, 경과지역을 표시하는 표지를 도로원표라고 한다.  광화문 근처를 지나다가 도로원표를 보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이것은 도로원표의 이표였다. 이표는  실제 기준이 되는 진표를 기념하기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도로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2. “도로의 부속물”이란 도로관리청이 도로의 편리한 이용과 안전 및 원활한 도로교통의 확보, 그 밖에 도로의 관리를 위하여 설치하는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시설 또는 공작물을 말한다. 바. 그 밖에 도로의 기능 유지 등을 위한 시설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도로법 시행령 제3조(도로의 부속물) 법 제2조제2호바목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이란 법 제23조에 따른 도로관리청(이하 “도로관리청”..

단상/일상 2024.11.24

맥도날드 애플파이 & 아메리카노

애플파이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아뿔싸 애플파이 포장지에 스며들어 있는 기름에서 불길함이 느껴졌다.예상과 같이 용암처럼 뜨거워야할 애플파이는 미지근했다. 뜨겁다는 경고문구는 전혀 쓸모가 없었고, 뜨거운 애플파이에 대비하여 아이스로 주문한 아메리카노 또한 본래의 목적으로 쓰이지는 못했다. 그 와중에 아메리카노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뜨거운 진짜 애플파이를 살 수 있는 곳을 찾아봐야겠다.

단상/일상 2024.11.21

오레오 코카콜라맛

오레오에서는 매년 새로운 맛을 한시적으로 판매를 하는데, 올해 2024년은 코카콜라 맛이었다. 오레오 자체의 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우려를 하면서 먹었는데, 그 우려 그대로 약간 이상한 오레오의 맛이었다. 콜라향은 시나몬 향같이 느껴졌고(기타 시중에서 콜라맛이라 주장하는 젤리 같이) , 파핑캔디는 양이 너무 적어서 파핑하는 느낌이 없었다.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코카콜라에 담궈서 먹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든다.  오레오의 강한 맛과 어울리는 맛의 조합을 만드는 것의 어려움과, 뭔가 튀는 맛이 없는 것은 이런 한시적인 제품에 있었서는 큰 단점인 것 같다.

단상/일상 2024.11.18

흑설탕 맛 생생감자칩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충동구매한 흑설탕 맛 생생감자칩 처음 과자봉지를 뜯으면 흑설탕 향이 확 나온다.  과자맛은 처음에 단맛, 아주 은은한 감자 맛, 튀긴 고소한 맛으로 마무리 된다. 처음에 먹으면 짠맛이 약하기 때문에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감자를 설탕에 찍어먹는 맛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탄산수랑 같이 먹으니 나름 먹는 맛이 있었다. 다만 단 음료 콜라등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감자칩의 새로운 맛의 영역에 도전하는 맛이다. 누구에게 추천까지는 못하지만, 먹다보면 끌리고,  한 번 더 먹어 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

단상/일상 2024.11.15

[선물] 도라에몽 도라야키 Bunmeido

일본을 다녀온 지인이 도라에몽 도리야키를 선물해주었다.  폭신한 빵 (핫케이크) 사이에 달콤한 팥소, 단순한  조합이지만 먹는 동안 기분이 확실히 좋아지는 맛이다.  갓 만든 도라야키는 더 맛있을 것 같다. 언젠가 일본에 가게 된다면 도라야키들을 먹으러 다니고 싶다.     Bunmeido 도쿄 지점의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다.https://www.bunmeido.co.jp/item/126 ドラえもんどら焼き|【カステラの文明堂】WEBサイト&オンラインショップドラえもんの焼印入り、小ぶりでお召し上がりやすいサイズのどら焼きです。 パッケージやお箱も、専用のドラえもんデザインでご用意いたしました。www.bunmeido.co.jp 나무위키에서의 Bunmeido 에 대한 설명 링크는 아래와 같다.https://namu.wiki/w..

단상/일상 2024.11.14

맥도날드 - 애플파이, 빅맥

오래만에 2주동안 2번 방문한 맥도날드 애플파이튀긴 애플 파이의 뜨근함과 아이스 드립커피는 나름 좋은 조합인 것 같다. 애플 파이의 용암과 같은 뜨거움을 견디기 위해서는 차가운 커피가 필요하다. 상시 판매하면 좋겠지만, 겨울 쯤 되어서라도 파는게 어디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빅맥토마토 없는 버전의 빅맥을 먹었다. 어쩐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이 토마토 였을 줄이야.생각보다 토마토 한 조각이 감칠맛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던 것 같다. 농산물 수급 불균형은 기후 변화의 탓이려나, 뉴스를 한 번 뒤적여 봐야 겠다. 올리브유도 엄청 비싸진다던데, 즐겨 먹는 음식의 주요 부분들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끝]

단상/일상 2024.11.13

11월 스쳐지나간 곳들

1. 신길역신길역에서 동인천행 급행 타는 곳에는 옆으로 열차가 지나가는데 특이하게 열차의 위치가 낮게 지나간다. 그래서 열차를 관찰하기에 좋은 모양이다. 열차 좋아하는 사람이 3명 정도가 계속 촬영과 관찰을 하고 있었다.  2. 청계천산책하기 좋은 청계천 오랜만에 스쳐지나갔다.  3. 광통교일부만 남아 있는 광통교, 도성 제일의 다리 였다고 한다. 정릉의 돌로 만들었다고 한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 참조https://www.sisul.or.kr/open_content/cheonggye/intro/assets2.jsp 4. 보신각연말에 종이 울리는 보신각 오랜만에 그 앞을 지나갔다. 어느덧 2024년의 끝이 다가온다. [끝]

단상/일상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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