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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영국(2013) 4

왕립 식물원 큐 가든 [Royal Botanic Garden Kew]

다녀온지 벌써 몇년이 지났지만, 어쩌다 한 번씩 생각이 나는 영국의 런던, 그 중에서도 가장 즐거웠던 장소는 왕립 식물원인 큐 가든 이다. 여러 볼거리가 많은 런던 시내 관광 계획을 미뤄 두고, 왕립식물원에 가는 것이 처음에는 살짝 불안하기도 하지만, 큐가든의 사진들을 보면서 여행 시작 전 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서 전철에 몸을 싣고 Kew Garden 역으로 향해 갔다. 외곽으로 갈수록 전철에 탑승한 승객들의 숫자는 줄어 들었다. Kew Garden 역에 도착 해서 런던의 도심과는 다른 공기를 살짝 느끼면 역 바깥으로 나섰다. 하지만 지도를 잘못보아서 큐 가든 역 주변을 한번 돌다가, 까페에서 커피와 크로와상으로 정신을 차린 다음에 큐 가든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 나갔다. ..

[영국여행] [London] Tea palace

영국의 차 문화가 유명한 만큼 차를 파는 유명한 상점들이 여러 곳 있으며, Tea Palace 도 그 중의 하나 이다. Tea Palace 는 2005년 부터 시작하였다고 한다. 현대적인 차들을 판매하며 다양한 종류의 차를 구비 하고 있었다. 방문했던 지점인 Covent Garden 에 있던 지점은 1층과 지하 매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그 지점은 폐업 하였다고 한다.(다른 지점이 Google Map 에서 검색되나, 방문해 보지는 않아, 이 글에는 작성하지 않았다.) Tea Palace 가 폐업한 것은 아니라 현재도 홈페이지에서 http://www.teapalace.co.uk/ 다양한 차를 구매 할 수 있다. Loose leaf tea 는 생각 보다는 양이 많기 때문에 작은 용기에 ..

런던 까페 Monmouthcoffee

Monmouthcoffee 는 런던에서 맛있는 커피와 커피 원두를 파는 곳이다. 1978년 부터 커피 콩을 팔기 시작한 역사가 오래된 매장이다. (http://www.monmouthcoffee.co.uk/) 처음 Covent Garden에 있는 매장에 방문 했을때는 문은 닫혀있고, 까페 안에서는 다음날의 영업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다. 며칠 뒤 금요일 오전에 방문한 매장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약간 혼잡한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합석으로 자리에 앉았다. 탁자에는 유기농 설탕이 담긴 그릇이 있었고, 커피는 매일 볶는 만큼 신선한 풍미를 가지고 있었다. 유기농 우유 로 만든 라떼 도 한모금 맛을 보았는데 확실히 맛이 좋았다. 방문 했던 매장이외에 세군데 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위치는 아래와 ..

[영국 여행][런던][재즈 공연][Cafe in the crypt]

런던에서의 다양한 공연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연은 St Martin the fields 지하에 있는 Cafe in the Crypt 에서 감상했던 Jazz Concert 이다. 교회 지하에서 열리는 특이한 분위기의 공연은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 되며, 매번 다른 음악가들이 온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이 있다. 2013년 10월 9일 에 있었던 Brass Volcanoes 의 Jazz Band 공연은 여행에 살짝 지쳤던 마음에 활력을 주는 멋진 공연 이었다. 흥겨운 Jazz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자, 사람들은 일어나서 춤을 추기 까지 하였다. 티켓은 현장수령 하였으며, 간단한 음료와 영국 맥주 하나를 곁들여 공연을 감상 하였다. 매주 수요일저녁은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만 18:30 이후로 입장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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