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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53

2018년 다녀온 피렌체 사진정리 #002

도시를 전망대에서 보면, 올려다보기만 했던 건물들의 정수리도 볼 수 있고, 지도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도로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도우모에서 본 피렌체의 풍경도 좋았지만, 피렌체 근교의 작은 도시(comune)인 피에솔레 에서 바라 본 피렌체의 전경은 도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피렌체에서 버스를 타고 20여분 정도 가야 도착 할 수 있고, 볼거리가 많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꼭 가야할 곳 이라고 할 수 는 없을 것 같다.

2018년 다녀온 피렌체 사진 정리 #001

0. 머릿말 2018년에 피렌체에 가서 여행하고 와서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 겠다고 생각 했었지만, 블로그 업데이트는 조금 밖에 하지 못하고 시간만 지났갔습니다. 그래서 여행다니면서 막 찍은 사진이지만 우선 업로드하고 시간이 된다면 검색을 해서 내용을 덧붙여 나갈 예정입니다. (#001 작성하는 중입니다.) 1. 사진 찍은 장소 및 간단한 여행 내용 가. 장소 이탈리아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 나. 홈페이지 Home - Galleria dell'Accademia di Firenze (galleriaaccademiafirenze.it) Home - Galleria dell'Accademia di Firenze La Galleria dell’Accademia di Firenze exhibits the larg..

겨울의 피렌체에서 핫초콜렛을

겨울의 피렌체는 쌀쌀한고 비가오는 날씨이지만, 이런 날씨에 방문했기에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가 있다. 피렌체에서는 몇몇 까페에서 특별한 핫 초콜렛을 파는데, 일반적으로 접하는 우유 맛 나는 초콜릿 음료가 아니라, 묵직한 초콜렛으로만 만든 듯한 느낌의 걸쭉하고 따뜻한 핫 초콜렛을 판다. 그위에 생크림을 얹어서 먹기도 한다. 추천할 장소는 Café Gilli , Café Cibreo , Vestri (초콜렛만 구입함) 인데, 앞의 두곳은 직접 마셔보아서 맛을 보장 할 수 있는 곳이고, 세번째 Vestri는 여러 책자와 사이트에서 추천되어 있는 곳이고, 구입해온 초콜렛이 맛있었기에 핫초콜렛도 맛있을 것 같다. 다만 Vestri 는 초콜렛 가게라 앉아서 먹을 장소는 없었다. 피렌체에 있는 아무 까페나 가면..

Trattoria Mario 마리오 식당 (티본스테이크) / 피렌체 /이탈리아

다양한 매체 책, 방송, 다른 블로그들을 통해서 많이 소개된 Trattoria Mario 는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를 맛보는 곳으로 유명하다. 티본 스테이크는 양이 많아서 혼자서는 먹을 수 없는 음식이지만, 일부 음식점에서는 일인용 티본스테이크를 판매 하기도 한다. Trattoria Mario 에도 500g 티본 스테이크가 있어서, 혼자 여행하는 사람도 티본스테이크를 맛볼수 있다. 피렌체에서는 가게의 간판이 우리나라 처럼 튀어나와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찾기 힘든데 옆에 위치한 Trattoria ZaZa를 찾아서 오면 발견하기가 쉽다. 점심에만 영업하고 합석을 해서 먹는 시끌벅적하고 사람들간의 간격이 좁지만 활기찬 분위기의 식당이다. 메뉴는 메일 바뀌는데, 티본스테이크는 항상 있고, 파스타등 다른 음식..

L'Areperia / 이탈리아 /피렌체 / 아레파전문점

우피치 미술관 주변에 있는 유명한 파니니 가게를 가려다가, 엄청난 줄 길이에 기가 질려서 아무데서나 먹자는 느낌으로 걷고 있는데, 오른쪽에 등장한 것은 바로 아레파를 파는 가게 였다. (아레파는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에서 구워서 먹는 이스트를 넣지 않은 옥수수 빵인데 최근에는 가공된 옥수수 가루를 이용하여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한다. 아레파 관련 영상은 아래 링크를 참조 하면 된다. https://www.facebook.com/%EC%95%84%EB%A0%88%ED%8C%8C-%EC%BD%94%EB%A6%AC%EC%95%84-Arepa-Korea-294807727547311/?ref=page_internal ) 활력이 넘치는 가게앞 문양과 쉬어가기 좋은 가정적인 느낌이 있어서 가게 안으로 발길을 옮겼다. ..

까오지(高記) /대만 /Taipei

융캉제에 위치한 딘타이펑의 음식들은 맛있었으나, 무시무시한 대기시간을 또 경험하기 싫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여행 가이드북에 추천되어 있던 까오지 (高記)라는 음식점을 방문하였다. 약간 이른 저녁시간대여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주문 하였다. 샤오롱 바오와 다른 딤섬 하나 그리고 고기요리 그다음에 대만 고산지대에서 자란다는 야채 볶음 요리를 주문 하였다. 샤오롱바오는 먹을 만하였고, 고기요리도 독특한 맛이 나서 먹다보니 배가 불러왔다. 중국요리의 느끼함은 야채 볶음을 먹어서, 덜한 편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변의 모든 테이블이 샤오롱 바오가 아니라, 뜨거운 팬에 담긴 군만두를 먹고 있어서, 우동집에서 돈까스를 시킨 느낌이었다. 방문하였을때는 친절한 한국인 종업원이 있어서, 편하게 주문 할 수 있었다. 딘타이..

오키나와 키시모토식당 (きしもと食堂) 에서 오키나와 소바와 쥬우시

여러 여행책자에도 소개 되어있는 오키나와 소바 맛집인 키시모토 식당을 츄라우미 수족관을 가기전에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들렸다. 주차장위치를 잘 몰라서, 식당에서는 멀리 떨어진 마을 공용 주차장에 주차 하였다. (다른 주차장위치는 맨아래 사진 참조) 길가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지도를 보고 찾아간 식당앞은 줄이 매우 길었다. 8월의 오키나와의 여름날씨에 지쳐갈 즈음에 드디어 식당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다. 가게안에는 정말 많은 일본 연예인의 사진이 붙어있어서 여기가 정말 유명한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키나와 소바와 쥬우시를 각각 하나를 시켰다. 스몰을 시켰는데, 의사소통의 문제로 미디움 사이즈가 나왔다. (미디움 사이즈 오키나와 소바와 쥬우시를 먹으면 좀 배가 부른 느낌이다.) 오키나와 소바와 쥬우..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쌀국수(Toan Pho) 와 도넛(A.Blikle)

겨울의 바르샤바의 날씨는 매서웠고, 감기 기운과 시차 적응 실패는 발걸음을 무겁게 하였다. 그런 힘든 여정속에 먹은 음식은 더 맛있게 기억 되는 것 같다. 해가 진 오후에 지나쳤던 쌀국수 가게 TOAN PHO를 해가 떠있을 때 방문 하였다. 주문은 카운터에가서 직접하고 앞에서 대기하다가 받아오는 방식 이었다. 사진을 보고 짐작해서 가장 무난한 쌀국수를 주문하였다. 잠시후 등장한 쌀국수는 파가 듬뿍 뿌려지고 고기가 올려져있는 익숙한 모슴으로 등장하였다. 같이 주어진 포크로 유럽에서 사먹는 쌀국수라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탁자위에는 빨간 소스가 담긴 그릇이 있어서, 이걸 적절히 첨가해서 먹는 것 같았다. 추운 겨울에 익숙한 뜨끈한 국물은 얼어붙어 있던 피로를 해소하는데는 효과가 있었다. 한국에서 먹던 쌀국..

오키나와 유부초밥 닭튀김 (丸一食品 塩屋店)

지난번 오키나와 여행때 사온 오키나와 관련 책들 중에서 특이하게 유부초밥과 닭튀김을 파는 곳이 추천되어 있어서, 이번 오키나와 여행 코스에 추가하였다. Take out 만 가능한 곳이라는 것도 특이한 점이라고 생각되었다. 차를 몰고 丸一食品 근처에 도착하니, 주차 안내하는 할아버지가도 보였고, 꽤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살짝 놀랐다. 안으로 들어가자, 일본어로만 된 메뉴가 붙어있어서 살짝 당황하였다. 아무래도 이곳은 관광객 보다는 현지 주민이 찾는 곳이었던것 같다. 주문 창구에서 간단히 영어로 설명을 해주어서 손짓으로 구매를 하였다. 유부초밥과 뼈없는 닭튀김을 구매 해서 나왔다. 차안에서 한개를 맛보았는데, 유부초밥은 정말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었고, 새콤함과 달콤함 그리고 간이 정말 적절하였고 부..

오키나와 Hibis Resort 에서 아침식사

이번 8월 오키나와 여행에서 삼박 사일의 일정에서 두번째 숙소로 히비스 리조트를 이용하였다. 친절한 주인이 인상적인 호텔과 비슷한 느낌의 펜션이었다. 주변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지만, 덕분에 아주 조용한 곳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펜션의 이층에 위치한 까페에서, 조식을 먹었다. 토스트 그리고 계란 요리와 소시지, 샐러드 그리고 주스한잔이 나왔다. 토스트는 이곳에서 직접 만든 빵인지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먹어도 맛이 있었다. 샐러드의 야채들은 주인의 설명에 의하면 주변 지역에서 나는 야채들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여주 도 한조각 들어있어서 샐러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탁트인 풍경을 바라보면서 한가롭게 먹을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조식이 되었다. [고개를 돌리면 주변 숲이 보인다.]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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