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2014,2016)

산 찻집 라쿠스이(山の茶屋・楽水) 오키나와 남부 2016

tea_ink 2016. 7. 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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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남부에 있는 찻집 중에 하나인 산 찻집 라쿠스이(山の茶屋・楽水)[채식 음식] 를 방문 하였다. 

일본에서의 첫 운전은 도요타 네비게이션의 적당한 안내에 적응 하느라 시간을 많이 소모 하여 예상 보다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 하였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엉뚱한 방향으로 걸어가는 우리를 현지 주민 분께서 어디가냐고 물어보시면서, 방향을 다시 잡아 주셨다. 

여행지에서의 이러한 친절함은 항상 오래 기억에 남는다. 


언덕을 올라가자 산속의 찻집의 이름 처럼 건물하나가 나타 났다. 아쉽게도 점심시간보다 늦게 방문하여, 

정식을 주문할 수는 없었지만, 식사를 위해 사탕수수 밥 채식 카레 (800 엔) 와 라쿠수이 소바 ( 700 엔) 그리고 음료 두잔을 주문하였다. 


창가 자리는 다행하게도, 주문을 기다리다가 빈자리가 생겨서 자리를 이동하여 앉을 수 있었다. 조용한 찻집에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오키나와의 바다는 아름 다웠다. 


 이윽고 음식이 나왔다. 사탕수수 밥 채식 카레는 은근한 풍미와 함께 정성이 가득 담긴 맛이었다. 그동안 먹어왔던 일본식 카레 중에서 최고의 카레였다. 해초 샐러드가 옆에 곁들여져서 나왔다. 

 라쿠수이 소바는 국물 맛이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국물을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매우 신기한 맛이었다. 국수를 다먹고 곁들여 나온 곡물을 달게 졸인 디저트를 먹었다. 달달한 맛과 씹히는 맛이 좋았다. 나중에 한번 이런 디저트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키나와의 바다를 내려다 보며 즐기는 점심은 매우 만족 스러웠다. 남부의 조용함은 오키나와의 또다른 매력인 것 같다. 


같은 주인이 운영하는 해변 찻집도 매우 유명하다고 하며, 사치바루의 정원 (찻집 이용시 무료)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해변 찻집과 산 찻집 주차장]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산 찻집으로 가는 길이 있다.]


[산 찻집 안내판이 있지만 잘 보이지는 않는다.]


[산 찻집으로 올라가다 뒤를 바라보고 찍었다. ]


[나온 음료를 마시며 풍경을 바라보니 정말 평화로웠다. ]



[날씨 좋은 날의 바다는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다.]



[생각 보다도 더 맛있는 카레!!]


[특이한 맛의 국수와 곡물로 만든 디저트]



[좋은 점]

평화로운 풍경, 맛있는 식사


[생각해 볼 점]

정식 메뉴 주문은 시간이 정해져 있다. 

오키나와 남부로 오는데 시간이 소모된다. 


[가는 방법]


아래 웹사이트에 안내가 되어 있다. 


http://yama.hamabenochaya.com/ko/access/


렌터카를 이용해서만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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