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점심으로 색다른 음식을 먹기 위해 이태원을 방문 하였다. 검색을 하다보니 라이너스 BBQ가 맛있다는 평들이 있어, 토요일 점심 을 먹위해 방문 하였다. 용산 시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음식점을 향해 발을 옮겼다.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 벌써 사람들이 꽤 있었다. 라이너스 바베큐는 입구에 있는 아이패드에 대기 등록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나름 편리한 시스템 이지만, 아이패드의 입력이 잘되지 않고, 밝은 장소에 있어서, 조작 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대기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앉을 자리가 없어서 근처 골목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태원 뒤편의 바베큐 집]
뜨거운 햇빛으로 살짝 지쳐 갈때 쯤(대기 인원은 모바일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함) 드디어 알림이 왔고, 메뉴를 보면서 고민 하다가, 맥앤 치즈를 시키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바베큐가 모두 나오는 메뉴를 주문 하였다.
[맥 앤 치즈 튀김 칼로리와 맛 둘다 엄청나다.]
사실 바베큐 보다도 맥앤 치즈 튀김이 더 인상 깊었다. 물론 엄청난 칼로리 이겠지만, 꽤 괜찮은 맛이었다.
[사이드 메뉴 들은 감자 튀김 코울스로, 매쉬 포테이토를 골랐고, 오크라 튀김은 따로 주문 하였다.]
바베큐는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먹을 만 하였다. 오랜만에 먹은 오크라는 튀김으로 먹으니 색달랐다. 먹을 때도 느꼈지만, 기름이 많아서 인지 그날 저녁 때 까지 소화가 잘되지 않아서 조금 고생 하였다.
다음에 방문 한다면, 립 이나, 다른 메뉴 들을 먹어 보고 싶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는 좀더 야채를 고르는 편을 추천한다. 감자 튀김은 거의 손도 못데고 나와서 아쉬 웠다.
좋은 점
-미국 느낌의 정통 바베큐
-맥 앤 치즈 튀김 , 오크라 튀김 등 독특한 메뉴
-피클의 향도 독특하다.
생각해 볼 점
-미국 음식의 묵직함 때문인지 소화가 잘안된다.(소화제를 챙겨가고, 사이드 메뉴에서는 무조건 코울슬로 선택!)
-고기가 기름지므로 뜨거울때 먹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 중 콜라는 시키지 말자.
-기다림 + 비용 과 맛이 완전히 비례 하지는 않는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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