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초여름 날씨에 홍대 근처에서 음식점을 찾다가 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메밀 소바를 맛 볼 수 있다는 오비야를 찾아갔다. 일본 풍으로 꾸며진 식당으로 들어가 메뉴를 들여다 보다가 오비야 정식과 토마토 소바와 달달 옥수수 튀김을 주문하였다.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셀프 서비스로 먹을 수 있는 국수 튀김 을 떠다가 조금 씩 먹으면서 요리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나온 토마토 소바는 냉 메밀 소바에 토마토 소스와 체리 토마토 피클이 얹어져 있다. 연근 튀김과 같은 고명도 올려져 있었다. 토마토 소바는 토마토 소스와 어울러져 특이한 맛을 낸다. 이 메밀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달콤한 체리 토마토 피클인데, 메밀을 먹으면서 간간히 맛보면 입맛을 자극한다. 단점이 있다면, 이미 국물의 간에 소스의 간이 더해져 좀 짜다는 점인데, 맛보는 사람 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곁들여진 옥수수 튀김은 옥수수와 야채들을 튀겨 나온 것인데, 소금을 찍은 튀김의 옥수수 부분을 씹을 때의 톡 하는 느낌은, 다른 튀김에서 맛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봄 여름 메뉴 이지만,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오바야 정식은 돼지고기 조림만 한입 얻어 먹어 보았다. 부드러운 돼지고기 조림은 잘 조려져 맛있었으나, 토마토 소바를 먹다가 먹어서 그런지 살짝 느끼하였다. 하지만, 술 안주로는 정말 좋을 것 같다.
더운 여름의 어느날 차가운 메밀이 먹고 싶어지는 날 다시 한번 방문 해야 겠다.
[토마토 소바와 달달 옥수수 튀김, 옥수수 튀김은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다. ]
[오바야 정식 돼지고기 조림과 냉 메밀, 차가운 메밀과 먹을 떄 돼지고기 조림이 살짝 느끼할 수도 있다.]
[오비야 특선 3종]
[봄 여름 특선 메뉴]
[좋은점}
맛있는 메밀 국수
[생각해 볼점]
메뉴가 여러가지 여서 다른 사람들의 평을 미리보고 방문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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