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러시아 핀란드 에스토니아(2015)

Teplo 러시아 요리/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tea_ink 2016. 2. 1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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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음식점 중에서 러시아 가정식 느낌이 난다는 Teplo 라는 음식점을 방문하였다. 미리 예약이 필수라는 후기를 보고 호텔에 부탁하여 예약하였다. 

 이 음식점은 맛에 대한 평가는 좋은나, 다소 서빙은 느린 편이라는 평이 있었고, 실제로도 느긋한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리게 되었다.

 주문 한 음식은 음료수 두잔, 머쉬룸 수프와 보르쉬(Borscht) 수프, 유명한 러시아 음식인 비프 스트가로노프 그리고, 생선과 쿠스쿠스를 주문 하였다. 보르쉬 수프는 빨간 국물의 새콤한 맛이 있는 쇠고기 사탕무국 이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 사람들은 이러한 수프에 사워크림을 넣어서 먹는데, 한국 사람이라면 우선은 넣지 않고 즐기다가 반쯤 남았을 때 맛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워 크림을 넣으면, 맛의 성격은 완전 달라져 나름 먹을 만 하다.. 버섯 수프도 맑은 국물로 등장해서 특이 했는데 역시 사워크림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메인 요리 였던 송아지 고기로 만든 비프 스트가로노프(Beef Stroganoff)는 누구나의 입맛에 맞을 것 같은 고기 요리이다. 얼마저 찾아본 레시피를 보니, 타라곤 (Taraggon) 이라는 허브와 겨자, 사워크림 등으로 소스를 만든 다고 한다. 

 쿠스쿠스를 곁들였던 생선 요리도 먹을 만 하였다. 배가 부르게 먹은 뒤에는 디저트를 주문 하였다. 허니 케이크와 다른 케이크 한종을 주문 하였다. 허니 케이크는 말그데로 꿀맛이 났다. 

 배부르게 먹었지만, 낮은 환률의 영향으로 한국돈으로는 5만원 정도로 레스토랑 에서의 식사를 해결 할 수 있었다. 

 영수증은 귀여운 봉투에 넣어서 전달 되었고, 친절했던 한국말 인사를 해준 종업원 덕분에 더욱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Teplo 식당의 영어 메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된다. 

http://www.v-teple.ru/cafe/menuenglish/


[Borscht,언뜻 우리나라의 찌개 맛이난다]


[맑은 버섯 수프에 사우어 크림을 넣어보자!]


[러시아에서의 최고의 요리였던 비프스트가로노프]

[생선 요리]


[케이크 나비 문양과 함께 등장]


[정직한 꿀맛을 자랑하는 꿀케이크]



[귀여운 그림의 영수증 봉투]


좋은점

-맛있는 음식 , 친절한 점원


생각해 볼점

-예약 필수 , 느린 음식 등장 속도


[위치]

St Issac 광장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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