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고 싶어서 전철을 타고 인천역으로 갔다.
인천역에서 내리면 화려한 차이나 타운의 입구가 보인다. 입구를 잠시 바라보다가 월미 공원을 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였다.
월미도를 여행하는 방법은 버스를 말고도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도 있다. 다만 운영시간이 요일별 기간별로 다르므로 홈페이지를 확인하자. (예매도 가능하다.)
https://www.wolmiseatrain.or.kr/intro/operation_guide
월요일: 정기 휴일 |
성수기(4~10월){금토일 공휴일} 10:00~21:00 막차 출발 월미바다역 20:05~10 |
성수기 (4~10월) (화수목} 10:00~18:00 막차 출발 월미바다역 17:05~10 |
비수기 (11~3월) 10:00~18:00 막차 출발 월미바다역 17:05~10 |
버스를 타고 하차벨을 눌렀는데도 한정거장 다음에 내려준것이 조금 문제 였지만 월미공원에 도착하였다. 원래 계획은 전망대까지 전동차를 타고 가는 것이었지만, 역시 운영시간이 종료한 다음에 도착 하였다. 다음에는 물범 셔틀카를 이용해야겠다.
월미공원은 깔끔하게 잘 꾸며진 공원이었다. 아직 남아 있는 벚꽃들도 있었다.
산새들의 소리를 들으면 천천히 표지판을 따라서 1.4km 정도 걸으니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전망대에 있는 까페에서 레몬에이드 한잔을 마셨다.
꼭대기 전망대에서 바다기운을 느끼면서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았다.
인천항 내항의 모습도 바라보았다. 탁트인 느낌이 좋았다.
풀밭에 떨어진 벚꽃을 보면 다시 입구로 돌아갔다.
전혀 기대하고 가지 않아서 그런지 월미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는 매우 좋았다. 전망대 위의 공간이 그리 크지는 않으므로 사람이 많으면 탁트인 느낌은 좀 줄어들 것 같으므로 평일 사람이 적은 때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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