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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서울 30

[폐점]위남키 치킨 라이스 명동 롯데 백화점 지하

[아쉽게도 폐점함] 요즘 나날이 달라지는 명동의 롯데 백화점 지하를 돌아 다니다가, 치킨 라이스라는 다소 생소한 음식을 파는 매장이 눈에 들어와서 궁금 함에 주문을 해보았다. 주문을 하자, 닭을 다듬기 시작 하였고, 이윽고 차가우면서 부드러운 치킨이 간장소스와 위에 얹어진 데친 야채 파채 그리고 고수와 함께 나왔다. 그리고 찍어먹는 독특한 맛의 소스와 부드러운 밥과 국물이 같이 나왔다. 치킨은 부드럽지만, 부위에 따라 뼈도 있으므로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특히 닭은 살을 바른 것이 아니라 뼈를 쪼개냈으므로 조금 날카로울 수 있으니 더욱 조심 해야 한다. 뼈를 발라먹는 불편함은 부드러운 닭고기를 독특한 양념과 함께 먹다보면 잊게 된다. 사실 차가운 닭고기 요리라고 하여, 닭 비린내 같은 것이 두려웠지만, ..

오비야 메밀 홍대 음식점

6월의 초여름 날씨에 홍대 근처에서 음식점을 찾다가 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메밀 소바를 맛 볼 수 있다는 오비야를 찾아갔다. 일본 풍으로 꾸며진 식당으로 들어가 메뉴를 들여다 보다가 오비야 정식과 토마토 소바와 달달 옥수수 튀김을 주문하였다.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셀프 서비스로 먹을 수 있는 국수 튀김 을 떠다가 조금 씩 먹으면서 요리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나온 토마토 소바는 냉 메밀 소바에 토마토 소스와 체리 토마토 피클이 얹어져 있다. 연근 튀김과 같은 고명도 올려져 있었다. 토마토 소바는 토마토 소스와 어울러져 특이한 맛을 낸다. 이 메밀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달콤한 체리 토마토 피클인데, 메밀을 먹으면서 간간히 맛보면 입맛을 자극한다. 단점이 있다면, 이미 국물의 간에 소스의 간이 더해져 ..

라이너스 BBQ 음식점/ 이태원/ 서울

봄날의 점심으로 색다른 음식을 먹기 위해 이태원을 방문 하였다. 검색을 하다보니 라이너스 BBQ가 맛있다는 평들이 있어, 토요일 점심 을 먹위해 방문 하였다. 용산 시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음식점을 향해 발을 옮겼다.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 벌써 사람들이 꽤 있었다. 라이너스 바베큐는 입구에 있는 아이패드에 대기 등록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나름 편리한 시스템 이지만, 아이패드의 입력이 잘되지 않고, 밝은 장소에 있어서, 조작 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대기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앉을 자리가 없어서 근처 골목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태원 뒤편의 바베큐 집] 뜨거운 햇빛으로 살짝 지쳐 갈때 쯤(대기 인원은 모바일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함) 드디어 알림이 왔고, 메뉴를 보..

[아이스크림] 인천공항 알래스카 랩 고메 디저트

인천공항에 마중을 나갈때면 기다리는 장소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일반지역 4층에 위치한 고메 디저트 이다. 여러가지 브랜드 들이 모여 있고, 충분한 좌석도 있으며, 운이 좋다면 콘센트가 있는 좌석에도 앉을 수 있다. 이번에는 살짝 달콤한 것이 먹고 싶어서, 알래스카 랩이라는 질소 아이스크림 가게의 아이스 크림을 주문 하여 먹었다. 다양한 맛과 토핑이 있다. 아이스크림 맛에 어울리는 예시 토핑들도 제시되어 있으며, 점원에게 물어보면 추천 토핑을 알려준다. (토핑에는 요금이 추가된다) 액체 직소를 이용한 즉석 아이스크림은 약간 찰진 느낌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아이스 크림 자체가 맛이 있다. 얼그레이 맛 아이스크림은 베르가못 향이 은은하게 나며, 홍차 맛은 옅은 편이다. 고소한 피스타치오 토핑과 잘 어울..

황생가 /칼국수 / 현대미술관 서울관 뒤편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 뒷편에는 항상 사람들이 줄이 서있는 칼국수 집 황생가, 맛은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뜨근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로 요기를 하고 싶다면 들려 볼만 하다. 칼국수는 보통 수준이고, 김치는 마늘 맛이 강하지만 칼국수를 먹을 때 감칠 맛을 더해 준다. 물김치는 사이다에서 온것으로 추정되는 라임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쌀쌀한 봄날씨에 기다리다가 들어가서 먹었더니, 든든 했다. ( 칼국수, 왕만두국 , 왕만두 각 8000 원 , 수육 메뉴도 있다.) [칼국수 와 고명 약간 쌀쌀한 봄날씨에 먹었더니 맛있었다.] [양념 김치는 특이하고 맛있으나, 물김치는 단맛과 사이다맛이 난다] [좋은점]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와 마늘 맛 강한 김치의 조화! [생각해 볼점]많이 기다리며, 기다리는 장소는 ..

오발탄 / 충무로

오발탄, 참숯 화로 양, 대창 구이 전문점, 비싸지만 구워주는 서비스와 깔끔한 분위가 좋아서 특별한 날에 가는 가게이다. 프랜차이즈인 만큼 최소 기대 수준의 맛은 보장되어 있다. 사극사극한 묘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특양 구이와 고소한 지방의 맛을 자랑하는 대창 구이는 비싼 가격을 잊게 해줄 만큼 맛이 있다. 이곳의 양념은 대창과 특양의 맛을 덮어버리지 않도록 강하지 않은 양념을 사용해서 좋다. 이번엔 먹을 때는 배불러서 양밥을 먹지 못해 아쉬웠다. [대표 Menu]특양구이(뉴질랜드산) , 한우대창구이(국내산) , 양념 갈비(미국산) ,양밥 [좋은 점]센 화력으로 금방 구워지는 대창과 특양구이 [생각해 볼점]비싼 가격 [위치]

Panda Express / 롯데 백화점 / 명동 / 서울

롯데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지하 푸드 코트에서 음식을 먹게 되었다. 정신 없는 분위기 이지만, 서울 시내에서 그나마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장소는 푸드 코트 만한 곳이 없다. 오랜만에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Panda Express 에서 음식을 주문 하였다. Panda Express 는 메인 음식 1개/ 2개/ 3개 를 고를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세트가 준비 되어 있다. 푸짐하게 먹기위해 2개 세트를 주문 하였다. 볶은 밥과 야채 반반 그리고 쿵파오 치킨과 가지와 두부 2가지를 주문 하였다. 견과류와 치킨 그리고 매콤 달콤 짭잘한 쿵파오 치킨은 맛이있었다. 검은색 길다란 것은 고추여서 한켠으로 빼두 면서 먹었다. 오늘 도전 해본 가지와 두부는 정말 맛이 있었다. 물론 가지의 약간 물컹한 식감..

[폐점] 메조디파스타 /프렌차이즈 /삼청동 /서울

파스타도 자장면처럼 싸게 먹을 수 없을까? 라는 질문에 파스타 음식점 '메조디 파스타'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 지방도시에서 탄생한 메조디 파스타의 특징은 생면으로 제조해 준다는 점과 양을 조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문 방식은 소스-->양--> 면 -->토핑 순으로 고를 수 있다. 다양한 면과 소스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단 일부 면이나 소스는 품절 되었을 수도 있다. http://www.mezzodipasta.co.kr/mdp000201 이번에 먹어보았던 메뉴는 나폴리탄 소스, 트로롤레 면을 선택하여 먹었다. 우선 면은 정말 맛이 있었다. 나폴리탄 소스는 뜨거울 때는 토마토의 산미가 조금은 강하게 느껴졌다. 다음에 방문 한다면, 스탠다드 보다는 쁘띠 사이즈로 그리고 다른 면과 토마토..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삼청동 /서울 /단팥죽

어렸을 때 동지가 되면 으레 집에서는 팥죽을 끓였고, 어린 아이들을 위해 단팥죽도 준비 되었다. 곱게 갈린 팥과 단맛이 어우러진 단팥죽을 먹을 때면 큰 냄비에 단팥죽을 끓여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였었다. 겨울이 되면 꼭 떠오르는 음식이지만, 외지에서 생활하면서 구하기에는 조금 힘든 음식이다. 삼청동 에는 여러 가게 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은 그 자리에 계속 있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가게이다. 삼청동 거리를 주욱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이 가게는 단팥죽을 주력으로 파는 가게이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서 인원 수를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 준다. 단팥죽을 주문 하면, 따뜻한 둥글레 차 한잔을 준다. 뜨거운 단팥죽을 그릇에 담고, 떡, 밤, 팥알, 은행 을 위에 담고, 계..

[이촌역][까페] 캐스 까페

이촌역에 내려서 식사를 한후 까페를 찾다가 Cath's Cafe를 발견하였다. Cath's Cafe는 Cath Kidston 소품들을 전시하면서 팔고, Cath Kidston 의 찻잔과 접시에 음료와 케잌이 나온다. 차를 시키면 등장하는 타이머도 귀엽다.! Cath Kidston 의 소품은 일반 상점에서 볼때는 매력을 못느꼈지만, 실제로 써보니 느낌이 달랐다. 이유는 아마도, 일반 가게에서는 너무 같은 패턴들이 오밀 조밀 모여있어서 느껴졌던 부담감이 없어져서 인 것 같다. 좋은점 생각해 볼점 1) 친절한 점원2) cath kidston 소품들이 등장한다. 1) 자그마한 까페여서 이용 고객에 따라 분위기가 시끌할수도 조용할 수도 있다. [티를 시키면 예쁜 티포트와 함께 나온다 , 티포트에서 물을 따를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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