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한 전시회 - 필립 파레노: 보이스 [리움 미술관]

프랑스 작가 필립 파레노의 국내 첫 개인전 'VOICES, 보이스' 는 리움 미술관에서 2024.02.28. 부터 2024.07.07. 까지 진행되었다.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설치 미술이 많았다. 그리고 그의 작품이 공간에 퍼트리는 느낌은 전시품 자체 뿐만 아니라 전시회 공간 자체를 커다란 작품으로 바꾸는 것 같았다. 

유리에도 필름을 부착하여 공간으로 들어오는 빛의 색을 변화 시키기도 하고, 지향성 스피커를 사용한다던지, 또는 작품 자체가 전시공간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바깥에 전시된 거대한 구조물은 외부의 변화를 수집하여,  그 정보를 변화하여 특정 내용을 내부의 스크린에  틀어준다. 움직이는 벽이 있는 전시공간에는 댄서가 일정시간 마다 들어와 안무와 함께 움직이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작품들은 공간을 가득 메운다. 

 

전시회 종료 3일전 쯤에 방문하여서 두번  보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매우 만족스러웠던 전시 였다. 

녹아내리는 작품& 입장권 인증

 

자동으로 연주되는 피아노

돌아다니는 물고기

물고기들이 모여있다.

투과되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작품

벽이 움직인다.

공간의 색을 바꾼다.

외부를 측정하는 거대 구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