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폴란드 (2016)

환승 그리고 폴란드 도착 201612 여행의 첫째날+두번째날

tea_ink 2017. 1. 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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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은 특가 72만원이라는 가격의 표를 보고서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면서 시작 되었다. 추운 겨울에 동유럽을 여행 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충분히 고민 하지 않고 계획을 세운다가, 어느덧 출발일이 되어 인천공항에 도착 하였다. (2016년 12월)


[인천공항에도 캡슐 호텔이 생길 예정이다. 묘한 시간대의 저가 항공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다.]



[겨울에 공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니 옷이 두꺼워서 덥고 힘들었다.]


[Aeroflot 의 기내 엔터테이먼트 시스템, 딜레이 있는 버튼 응답 속도를 감안해야 한다.]


[첫 식사, 러시아 항공은 샐러드가 맛있었다.]



[중간에 가다가 한컷]



[후식으로 오예스가 나왔다. 역시 샐러드가 맛있었다.]



[환승 할때 나왔던 샌드위치]



 러시아에서 환승을 하면서 다시 한번 안전 검사를 진행 했다. 생각보다 느린 진행 속도이고, 종종 국제선 환승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승객들도 있는 것 같다. 특히 환승시간이 다가 온다면, 직원이나, 앞의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러시아의 환승은 겨울에는 버스를 타게 된다면 러시아의 강추위에 잠시 노출 되게 된다!!  


 이윽고 도착한 폴란드의 공항에서의 입국심사는 정말 길었다. 앞의 사람들이 중국인,한국인과 같이 관광목적이 확실한 사람들이라면 빨리 진행 되지만 그경우가 아니라면 매우 느리다.  줄설때 앞의 사람들의 구성을 살펴보자. 

 체감으로는  러시아에서 날아온 시간 만큼 기달리다가 드디어 입국심사를 받았다. 왕복 항공권을 보여주자,  그대로 통과 되었다. 

공항에 와서 할일은 소량의 돈을 폴란드 돈으로 바꾸는 일이었다.  4.40-zł 의 티켓 (75분짜리 티켓)을 자판기에서 구매한 후 열차 타는 곳으로 바닥의 표식을 따라서 갔다.  기차에 탄 후 아래 사진과 같이 생긴 기계에 시작 시간을 체크했다.  대기했다가 출발 하는 기차의 경우 출발하기전 적당한 시점에 넣어서 시간 체크를 하면 된다. 


티켓에 화살표 모양 부분을 앞으로해서 넣으면 된다.


[시간을 체크해야한다. 폴란드는 벌금이 엄격하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눌러야만 열리는 기차 문]


[좌석 옆에 USB 충전도 있다.]


숙소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너무 힘들어서 사진도 찍지 않고, 짐을 보관한 뒤 쇼핑몰에가서 음료수등을 사왔다.  폴란드의 쇼핑몰은 밤늦게 까지 영업을 하였다. 

 

다음날은 씨티은행에 가서 돈을 찾았다.  환전을 하기에는 이른 시간이어서 우선 비상금을 확보하고자 씨티은행으로 걸어 갔다. 



[씨티은행 발견!]


[씨티은행의 ATM은 은행 카드로 문을 연다.]



[폴란드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과학 문화 궁전, 스탈린의 선물]


시티은행에서 폴란드 돈을 지갑에 넣은 후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챙겨서 기차역으로 나왔다. 바르샤바의 겨울은 추웠다. 길도 얼어 있어서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겼다. 


[플랫폼에서 일등석 위치와 열차번호를 확인 했다. ]




[일등석 에는 간단한 식사를 제공한다. 맛도 나쁘지 않다.]



 기차역에서 탑승 하여 간단한 식사를 할때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나, 불행하게도 내가 탄 기차는 무려 두시간이나 연착 하였다. 예정시간보다 두배나 넘는 시간이 걸렸다. 폴란드의 기차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기차 이동시에는 식사 예약이나, 비행기 와 연계등은 신중히 고려 해야 할 것 으로 보인다. 


 숙소(Mercure Kraków Stare Miasto)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특히 크라쿠프의 전설에 나오는 용 문양 벽지는 인상 깊었다.  편안하고 좋은 숙소 였다. 


[편안한 침대와 용무늬 벽지]



[물은 탄산수와 일반물 두개를 매일 준비해 주었다.]


[겨울의 폴란드는 세시에 해가진다. 네시에 도착 했을때는 이미 어두웠다.]


[조각상]


[구시가지의 시장 쪽의 트리]


[구시가지 시장은 휴일이어서 사람들이 많았다.]


숙소를 나와서 구시가지 시장을 둘러보다가 배고픔을 느껴서 좋아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후에 다시 크라쿠프의 백화점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화려한 백화점 없는게 없다.]


[와인 통모양의 가게 에서는 뜨거운 와인을 판매했다.]


 숙소에서는 시차 적응을 하지 못해서, 21시가 되기도 점에 잠이 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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