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을, 우리나라에서 가볼만 한 곳을 찾다가,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담양을 가보기로 결심 하였다.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에 대해 검색해보다가 죽녹원이라는 장소가 있어서 그곳을 찾아가 보았다. 죽녹원은 2003년 5월에 개장 하여 약 31만 m3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개장한지 십년이상이 지나서, 생태문화관광 장소로서의 모습을 완연히 드러내는 것 같았다. 비가 살짝 내리는 가을의 날씨는 쌀쌀 하였지만, 살짝 비에 젖은 죽녹원의 모습은 햇살이 부족함에도 산책을 하기에 좋았다. 죽녹원의 후문에 도착하여 죽녹원 이곳 저곳을 거닐 었다. 후문 근처에 있는 분수를 바라보다가, 길을 따라서 정문 쪽으로 발을 옮겼다. [흐린날의 분수] [분수 옆 대나무의 푸르름] 죽녹원은 꽤나 널찍한 공간인지라,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