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는 미군 기지의 영향으로 미국의 브랜드들이 자리 잡은 것들이 있다. 그 중의 하나인 A&W 는 루트비어와 햄버거를 파는 음식점이다. 루트비어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는 다소 힘들 지만 이곳에서는 자판기에서도 판다. (오키나와 에서는 만좌모옆 자판기에서 처음 먹었다.) 루트비어는 오키나와 외지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오키나와의 명물 음료로 여겨지는 것 같다. 파스 향 비슷한 Herb와 바닐라 향이 들어가 있는 탄산음료로 맛이 독특하다.(콜라 보다 조금 더 달다.) 오키나와에도 여러개의 A&W 매장이 있지만, 방문 해본 매장은 두군데로 공항(국내선 쪽에 있다.) 과 국제거리에 있는 매장을 가 보았다. 햄버거 가격은 ~650 엔 정도 이다. 한끼 가볍게 먹기에 적합했고 특이한 음료도 즐길 수 ..